탄소 배출 감축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50년 우리나라 기온 3.2oC (1.8∼3.7oC) 상승, 강수량 16% (4∼17%) 증가, 해수면은 27 cm 상승 전망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소장 권원태)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센터장 이병국)와 공동 주최로 11월 29일 롯데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 유관부처, 지자체, 학계, 연구계, 언론계 전문가를 모시고 「新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기후 전망 및 기후변화 영향」전문가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새로운 국제 온실가스 시나리오에 따라 산출된 기후변화 전망과 이에 대한 영향 평가 및 선제적 대응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졌다.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기후 전망
국립기상연구소는 새로운 국제 표준 온실가스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기후변화 전망 자료를 산출하였다.
※ 국립기상연구소에서 전지구 기후전망은 분해능 135km의 전지구기후모델로 그리고 우리나라 기후전망은 분해능 12.5km의 지역기후모델을 슈퍼컴으로 수행하여 산출하였다.
미래 기후변화 전망은 2013년 IPCC 5차평가보고서에 수록될 예정이며, 최근 온실가스농도와 에어러솔 증가 추세, 상세 지형, 토지이용 상태를 정밀하게 반영하여 신뢰성을 향상시킨 자료이다.
산출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국제 기후변화 시나리오 비교·검증 사업에 참여하여 국제 표준 프로토콜에 따라 개발함으로써 신뢰성과 객관성 및 비교·검증 체계를 확보하였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기후연구과 과장 조천호 070-7850-6653)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