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겨울철 실내환경, 이렇게 관리하면 OK!

  이 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이 글을 인쇄하기  글자확대  글자축소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을 실감하게 합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게 되는데요, 난방가동과 더불어 이중창을 꼭꼭 닫게 되니 환기에 소홀해 지기 십상입니다.

이는 실내공간의 각종 오염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여 우리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5가지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환경부가 지난해와 올해 실시한 주택 내 실내공기질 조사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실내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그리고 라돈 농도가 연평균 농도와 비교해 100%를 훨씬 웃도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겨울에 환기를 거의 하지 않는 것이 이들 오염물질을 증가시키는 주 원인으로, 카펫이나 두툼한 솜이불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토양과 실내의 온도 차이로 인한 라돈 가스 유입 등도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겨울철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5가지 실천요령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실내가 건조할 경우 아토피나 비염 등이 생기기 쉬우므로 젖은 빨래나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40% 정도로 적절히 유지하도록 합니다. 다만 가습기의 경우 내부를 자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숯이나 수족관, 식물 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 오전, 오후, 저녁 등 하루 3번 30분씩 마주보는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외부공기로 완전히 교환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은 피하고, 오전 10시~오후 9시 사이에 환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셋째, 일주일에 한번은 물걸레 청소를 하고 벽면과 천장 등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며, 침구류나 카펫은 수시로 세탁하고 잘 말리고 털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면에 가까이 있는 주택일수록 미세먼지나 라돈 등의 농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환기와 청소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울러 환경부는 가정 내 이산화탄소나 라돈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센서형 간이측정기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으로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