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GEN 총회」에서 한국의 환경표지제도“GENICES 인정서”획득
◇ 국가간 상호인정으로 국내 환경표지 인증제품 해외진출 지원효과 증대
◇ 한국의 환경표지제도가 국제표준(ISO)에“적합”함을 국제사회도 인정
□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지난 10월 대만에서 개최된 「2011 국제 환경라벨링 네트워크(GEN : Global Ecolabelling Network)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환경표지 인증시스템이 “국제통합 환경라벨링 시스템(GENICES※) 인정서”를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 이로써 우리나라는 GEN 전체 48개 회원국 중 11번째로 인정서를 받게 됨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에 관한 국제 공조와 함께 국제 공통기준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 국내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국내 기업의 친환경 제품이 우리나라와 상호인정협정(MRA : Mutual Recognition Agreement)을 체결한 외국으로 수출할 때, 간소화된 절차로 외국의 환경표지(에코라벨)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 국제통합환경라벨링시스템(GENICES)은 국제환경라벨링네트워크(GEN)에서 회원국 간 논의를 통해 환경라벨링이 국가간 무역장벽이 될 수 있다는 WTO의 비판에 대응하여 자국 기업이 타국의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할 때 소요되는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만들진 것으로,
○ GENICES 인증기관 간에는 상호 동등수준 이상의 인증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함에 따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통기준 개발 및 인증심사의 협력을 촉진한다.
○ 우리나라 환경표지 인증제품이 타 국가의 인증 취득시 인증절차 간소화로 인증 소요시간 및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환경표지를 인증 받게 됨으로서 수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 9.5~6일에는 GENICES 인증 실사를 위하여 GEN 관계자(로빈 GEN 의장, 뉴질랜드), 린다 GEN 이사, 미국)가 국내의 환경표지제도 운영 실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실사하였으며,
○ 우리나라의 환경표지제도가 GENICES 인정을 획득하게 됨에 따라, 국제표준(ISO 14020 및 14024)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환경표지제도의 신뢰성을 국제사회에도 널리 알리게 되었다.
□ 환경부는 현재 일본·호주·중국 등 7개 국가와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확대할 예정으로, GEN 총회 기간에 미국(Green Seal), 캐나다(Eco-Logo)와 체결방안을 논의하여 2012년 중에 협약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박종헌 환경표준관리팀장은 “GENICES 인정을 통해 국내 환경표지 인증제품이 국제적 수준이라는 것을 세계에서 인정받은 만큼 국내 인증제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하였다.
○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의 환경표지 인증 제품은 1,632개사에서 생산한 7,904개 제품으로 2005년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제정 이후 5배 이상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