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사장 김중겸)이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와 제주 가파도 CFI(Carbon Free Island)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하였음.
○ 허엽 KEPCO 본부장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는 11월 1일(10:40분) 제주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에서 열린 제2회 스마트그리드데이 행사 기념식에서, 제주 가파도를 세계 최초 탄소 없는 섬 으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추진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하였음.
○ 제주 가파도는 육지와 전력계통이 연계되지 않은 도서지역으로 농어촌 전기공급사업 촉진법에 따라 섬 내에 디젤발전기 위주의 자가발전설비로 주택용, 교육용, 산업용(담수화 설비) 등 약 200호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음.
□ 가파도 Carbon Free Island 구축 사업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 100% 자급지역화로 탄소배출 제로 섬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력부문, 자동차 부문, 주민생활 부문, 지역활성화 부문에서 추진되며, 2012년 8월까지 인프라를 구축하여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시 참관코스로 운영할 계획임
□ 이번 협약을 통해, KEPCO는 전력망지능화, 스마트미터 보급, 시스템 구축 총괄 및 운영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주관, 전기자동차?충전인프라 구축 및 지역 활성화 사업을 담당하며 상호 협력키로 함.
○ 특히, KEPCO는 디젤발전 위주의 전력공급시스템을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저장장치로 100% 대체하여 공급하는 스마트그리드 기반의 전력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과정에서 KEPCO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이용하여 지능형 배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 또한 스마트미터, 홈 지능화기기 등을 적용하여 최적의 전력소비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
□ KEPCO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육지 계통과 분리된 100% 신재생발전원 기반의 독립형 전력공급시스템을 적용하여 도서지역의 전력공급 시스템을 최적화 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전기 보급률이 낮은 국가 오지지역에 독립형 전력공급시스템을 수출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