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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도시폐기물, 에너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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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및 외화벌이 ‘일거양득’ 효과

◇ 포스코ICT와 씨이브이(주)의 대·중소기업 컨소시엄으로 850억원 수익 기대되는 터키 가지안텝시 매립가스 발전소 준공(10.26)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해외진출 지원정책 터키에서 큰 결실

◇ 환경부, 이스탄불시 1,000억원 규모 CNG버스 개조사업의 국내 기업 수주를 위해 현지에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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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체계적인 해외사업 지원정책과 국내 컨소시엄(씨이브이㈜, 포스코ICT)의 기술력이 터키 환경시장에서 850억원 규모의 매립가스 발전소 준공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 환경부는 26일(터키 현지 시각) 터키 정부기관 인사,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씨이브이(주) 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지안텝시에서 매립가스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그 간 우리 정부는 수차례 고위급세일즈 외교를 통해 터키와의 긴밀한 환경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왔으며, 민간기업은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수주 활동을 벌여왔다. 이와 같은 민·관 협력의 결실로 우리 환경산업체가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관문인 터키에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 본 사업은 터키의 2개 매립장(가지안텝, 볼루)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회수하여 총 6.7MW를 발전하는 사업이다. 씨이브이㈜와 NH투자증권은 이 사업에 공동으로 250억원을 투자하였으며, 발전 전력판매 및 자발적 탄소배출권(GS VER)을 획득하여 10년간 850억원의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자발적배출권(Voluntary/Verified Emission Reductions : VER) : 탄소감축의무가 없는 기업, 기관 등이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감축활동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저감량

※ GS(Gold Standard) :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 60여개 환경 비정부기구(NGO)가 모여 설립한 재단으로 자발적배출권(VER)에 대한 국제공인검증기관. GS(Gold Standard) VER은 가장 엄격한 인증기준 적용으로 VER 중에서도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됨.?

○ 또한, 순수 국내 컨소시엄(씨이브이㈜, 포스코ICT)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해외진출의 좋은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업 발주기관인 터키 가지안텝시 관계자는 “향후 가지안텝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1천 억원 규모의 혐기성소화 발전 사업에 대해서도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하며, 앞으로도 환경분야에서 뜨거운 형제우애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환경부는 터키 이스탄불시가 CNG 버스 개조 본 사업(1,000억원 규모, 2,357대)에 대하여 입찰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번 준공식 참석 후에 본 사업에 대해서도 수주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지난 2010년 씨이브이(주)는 터키 이스탄불시 국영버스회사인 ITT사와 MOU를 체결하고 CNG버스(15대) 개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 환경부 환경산업팀 박연재 과장은 “이번 터키 매립가스 발전소 준공식과 이스탄불 CNG버스 개조사업 등을 통해 철의장막 유럽 시장을 뚫기 위한 관문에 한 걸음 더 나아간 진정한 의미의 해외진출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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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중동 및 중동부유럽 또한 기술경쟁력을 가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