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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타는 박재완 “녹색성장은 기회” (11.06.20,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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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마구 사용할 경우 인류 대가 치를 것"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구환경이라는 공공재를 값싸게 마구 사용할 경우 사회적 비용의 적자가 누적돼 인류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녹색성장은 기후변화라는 엄청난 위기요인을 기회요인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1 오찬사에서 "녹색성장으로 대체되는 일자리보다 창출되는 일자리가 더 많아야 하며, 녹색기술의 개발로 외부 순효과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산업간 시너지로 생산성이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녹색성장은 사회적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런 측면에서 일부 선진국의 탄소세 도입, 탄소배출권 거래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이 이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개도국과 선진국간 부담이 같을 수 없으며 에너지 빈곤계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국가간, 소득계층간 차이를 어느 정도 요인하는 배려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그 누구도 무임승차해선 안된다"며 국제적인 시스템 구축과 함께 기업, 소비자, 정부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각국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합의가 도출되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조만간 UN 당사국 총회에서 구체적인 실행방법에 관한 국가간 합의에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녹색보호주의를 배격하고 환경친화적 조세.금융시스템을 확립하며 공적개발원조(ODA) 증대를 통해 개발도상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특히 "자신도 나름대로 탄소절감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친환경 소형차를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인들은 오랜 동안 상부상조의 회통문화에 친숙하기에 신바람 나는 생활 속의 녹색실천으로 녹색 한류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3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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