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회색 일변도인 도시를 녹색으로 물들이기 위한 축제가 시작된다.
녹색축제 내가 그린(Green) 경기도가 경기농림진흥재단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오는 10~17일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녹색에 대한 친근함을 높일 수 있도록 ▲전시(생활원예 콘테스트 출품작, 조경가든대학 참여정원 작품) ▲도시농업모델(옥상농원, 상자텃밭 등) ▲문화행사(숲속 작은 음악회, 생활원예 공개강좌) ▲체험(미니화분·상자텃밭 만들기 등) ▲판매(화훼 및 농작물, 정원관리 용품, 정원소품) 등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다양한 행사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생활원예 콘테스트 출품작 전시회에서는 디시(컨테이너)가든, 테라리움(유리그릇 속에 식물을 심은 작은 정원) 등 8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옥상농원, 가든형 텃밭, 상자텃밭, 토마토 상자텃밭, 실내 수경재배기 등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 또한 전시된다. 베란다에 채소밭 만들기 실내 식물과 풍수 그린인테리어 강좌 등 도시농업 관련 생활원예 공개강좌를 들을 수도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
기사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09/20110609025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