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개최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도입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최광림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실장은 일본의 크레디트 제도를 벤치마킹하면 대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자금을 중소기업에게 확산할 수 있고 산업계 전반의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함
* 크레디트제도 : 중소기업의 감축량을 대기업의 감축목표량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로 대중소기업이 협력을 통해 윈윈효과를 보게 되는 제도. 실제로 일본은 2008년에 이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413건의 배출사업을 달성했음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다양한 제도와 배출권거래제도는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며, 자칫 중복규제와 이중부담으로 산업부문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