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ㆍ15 경축사에서 녹색성장 시대에 대한민국의 원천기술로 세계를 주도하는 제 2, 3의 삼성ㆍ현대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가 핵심 어젠다로 내세우고 있는 ‘녹색산업’ 분야의 육성작업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침
정부는 2년 전 광복절 경축사에서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천명한 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녹색성장’에 따른 리스크로 인해 지금까지 기업들은 공격적인 투자를 망설여 왔음
이에 이번 이 대통령의 발언은 핵심기술 개발, 녹색 중소ㆍ중견기업 양성 등을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됨. 특히 이번 내각 개편에서 미래전략기획관과 녹색성장환경비서관을 신설하고 지식경제부 장관에 녹색성장ㆍ자원 전문가인 이재훈 전 지경부 2차관을 내정한 것도 이와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