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한국, 온실가스 중장기 목표 결정(09.11.17, 교도통신)

한국의 이명박대통령은 17일의 국무회의에서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2020년까지의 중기적 온실가스 삭감 목표에 대해, 2005년 대비 4% 삭감을 목표로 할 방침을 결정했다. 이는 청와대가 발표했다.

한국정부에 의하면, 교토의정서의 규제대상국 이외로 2005년 대비 총배출량이 명확한 삭감목표를 정리한 것은 처음으로 보인다. 12월에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제15차 체약국회의(COP15)를 앞두고, 동 의정서에서 정하지 않은 2013년 이후의 삭감 틀에, 배출량이 많은 인도나 중국의 참가를 촉진시키기 위해 적극적 방침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부에 의하면, 한국의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은 세계 제16위이다. 산업활동이나 시민생활에서의 에너지 절약이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이 정부는 작년 8월에 ‘저탄소·녹색성장’정책을 표명, 지구 온난화 대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환경기술을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원의 하나로 육성할 방침이다.

자료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