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녹색성장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0개 회원국 중 15위로 중위권에 해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녹색성장종합평가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57.14점으로 15위를 기록했다. 1위는 70점을 기록한 스위스가 차지했고 스웨덴과 덴마크, 독일 등이 뒤를 따랐다. 하위권에는 캐나다 23위, 멕시코 25위, 미국 26위로 미주국가가 많았고 폴란드가 최하위 국가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한국은 과학기술 역량과 녹색성장 관련 투자 정도를 뜻하는 사회경제적 투입 부문에서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에너지 효율과 생태환경 등을 평가한 물리 생태적 투입에서는 21위에 그쳤다. 이밖에 공교육 투자는 19위, 공공사회지출 29위, 노인부양비 26위 등 사회복지 역량도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16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가 가장 녹색성장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