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계 물협회 관계자 접견

22일 IWA 국제물협회 회원 분들이 ‘물의 날 ’을 맞아서 이명박 대통령을 방문했고, 이명박 대통령을 IWA의 종신회원으로 모시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명예회원상(Honorary Member Award)을 수여 했다. 통상 명예회원상은 회원 중에서 수여하고 명예회원으로 위촉을 하는데 비회원인 상태에서 바로 명예회원으로 위촉하고 상을 수여하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세계 물협회 데이거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청계천과 4대강 프로젝트를 통해 물의 중요성을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물론 널리 알린 글로벌 리더이다. 그리고 기후변화 시대에 물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커지고 있는데 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를 한국이 선도하고 있다. 그래서 협회 사상 최초 로 명예회원상 수여하고 싶다” 고 하였다.

또 대통령은 “한국의 경우 물이 여름철에 집중되어 홍수피해가 나는 반면 갈수기에는 물 관리에 어려움이 기본적으로 큰데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증가로 그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고 말하였다.

이에 대해 라이터 사무총장은 “4대강 사업이 깨끗한 수자원을 안정적이고도 풍부하게 확보하는 혁신적인 적응 전략이고 기후변화의 대응 전략이다”라고 높게 평가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 가운데 하나인 ‘Water21’ 잡지에 대한민국의 4대강 사업에 대해서 소개돼 있는 것을 가지고 와서 참석자들에게 주었다. 참고로 2012년 9월 부산에서 세계물총회(World Water Congress)가 열릴 예정인데,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해 왔으며, IWA에서는 2012년 행사 때 이명박 대통령이 보여준 글로벌 리더십과 업적을 기리겠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물의 소중함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렇게 한국에서 총회도 열리고 물 관련된 한국의 업적을 인정해 주고 하니 한국 정부가 더욱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해 나가겠다” 고 화답했고, 2012년 물 포럼 총회의 참석을 고려해 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통령은 “기후변화 문제, 수자원 부족 문제, 수질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고 정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