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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기후와 대기환경 동시 예측 시스템 구축, IPCC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대기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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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와 대기환경 동시 예측 시스템 구축,
IPCC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대기질 전망

◇ 온실가스의 배출량 증가가 지속되는 시나리오(A2)의 경우, 한반도 오존 평균 최고농도는 2000년대 대비 2050년대 최대 12 ppb 증가
◇ 미래 기후 및 대기환경 변화를 동시에 예측할 수 있는 선도적인 모델링 시스템 구축 완료

□ 국립환경과학원은 IPCC 6가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라 한반도 기후 및 대기환경 변화를 2020년대, 2050년대, 2100년대에 대하여 전망하였다.

○ 이를 위하여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08~’10년 기간 중 동아시아 및 한반도 지역의 기후변화와 대기환경변화를 동시에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서울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붙임 1)

○ IPCC 6가지 기후변화 시나리오(붙임 2)에 대한 한반도의 미래 기후 전망 결과, 2000년대 대비 2100년대에 평균 기온이 2.0∼4.2 ℃ 상승, 강수량은 3.9∼27.3 % 증가하였으며,

- 특히 A2, B1 시나리오에서 2100년대에 2000년대 대비 평균기온이 각각 4.2 ℃, 2.2 ℃ 상승, 강수량이 각각 20 %, 12 % 증가함 (붙임 3)

※ A2 시나리오 : 인구 및 오염물질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나리오

B1 시나리오 :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환경친화적 시나리오

○ 대기환경 예측 결과 6개 시나리오 중, A2 시나리오가 가장 미래에 취약한 것으로, B1 시나리오는 가장 환경 친화적인 것으로 나타났음

○ A2 시나리오의 경우 인구증가에 따른 배출량 증가, 온도 증가 등으로 인해 높은 오존농도가 나타나 남한 전체 평균적인 대기질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 (붙임 4)

- 하절기(6∼8월) 중 남한 지역 전체에 대하여 8시간 평균 일 최고 오존 농도는 2000년대 30 ppb에 비해 2020년대 이후 39∼42 ppb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됨

- 또한 8시간 평균 일최고 오존농도가 60 ppb를 초과 확률은 2000년대는 2.2 %에서 2020년대 8.2 %, 2050년대 16.3 %, 2100년대 15.1 %로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됨

- SO2 경우 2000년대 6 ppb에서 2050년대 9 ppb, PM2.5는 2000년대 24 ㎍/㎥에서 2100년대 67 ㎍/㎥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시나리오인 B1 시나리오의 경우, 2020년을 기점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NOx, VOC)이 점차 감소하여 2050년 이후 고농도 오존 발생 빈도는 오히려 낮아져 대기질이 개선되는 것으로 전망됨 (붙임 5)

□ 미국과 유럽 선진국에서는 이미 기후변화에 따른 대기환경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미래 대기질 전망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이에 대한 적응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 외국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존 및 PM2.5의 경우는 기후변화에 의해 그 농도 값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호흡기 질환자, 생태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악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반면,

○ 동아시아 및 한반도를 대상으로 하는 미래 대기환경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미흡한 실정에서, 본 연구는 그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과학원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 본 연구결과를 통해 도출된 미래 대기환경 전망자료는 국내·외 전문가 및 일반 국민에게 제공되어 한반도의 기후변화 현상을 설명하고, 지자체 적응 대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투고(게재 승인 2건, 심사 중 4건, 투고예정 4편)하여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며,

○ 또한 광역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후 및 대기환경 변화 시나리오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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