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rsk Line社(덴마크), 온실가스 배출량 절반으로 감축

◆덴마크 해운업체인 Maersk Line社는 세계 최대이자 동시에 가장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컨테이너 선박(Triple-E)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아시아-유럽 루트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평균 배출량에 비해 50% 낮은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즉, 상하이에서 로테르담에 이르는 편도를 운행하는 데 컨테이너 하나당 약 CO2 배출량 2.5톤을 감축할 수 있게 됨. 또한, 향후 2년간 Maersk Line社의 경쟁업체들에 운송되고 있는 수천 개의 선박들보다도 컨테이너 하나당 35% 낮은 수준의 연료만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힘. 새로 개발한 선박은 18,000개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으며 이것은 동 회사의 경쟁사 Emma Maersk社보다 16% 많은 양의 컨테이너를 싣는 것임. Triple-E는 길이가 400m, 폭은 59m, 높이는 73m에 이르고, 65~70MW급 엔진을 사용하여 에너지 소비 부문에서 8% 감축을 달성하며, 폐열 회수시스템을 적용하여 9%의 에너지를 재생산할 수 있음. Maersk Line社는 지난 2년간 해상에서 선박의 최대 운용 속도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주요 해운 루트에서 30%의 연료 소비를 감축했으며 뿐만 아니라 같은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고 밝힘 (‘11.3.3, Environmental News Network, http://ten-info.com/Sub_Modules/tei/policyPollutantsView.asp?dir=6&num=4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