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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 美시장 잡아라”…韓ㆍ中ㆍ日 등 8개국 고속철도 大戰 (10.09.15,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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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한ㆍ중ㆍ일 3국을 잇달아 방문하면서 총 50조원에 이르는 미국 고속철도 사업 수주전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음
 
현재 미국 정부는 경기부양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 11개 노선에 1만3760㎞ 규모로 2020년 전 구간 공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특히 주요 도시 1250㎞를 연결하는 캘리포니아 고속철도는 총 사업비만 430억달러(약 50조원)에 달함. 주정부는 노선 선정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 말부터 단계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임
 
한국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KOTRA 등 공기업 3곳과 포스코건설, 현대로템, 삼성SDS 등 다수의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수주전에 나서고 있는데, 최근 이들 기관 및 기업들은 본격적인 수주전을 준비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기업들이 힘을 합쳐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단을 꾸렸음

기사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9151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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