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CS) 국가 종합계획에 따르면 화력발전소나 철강, 정유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해 저장하는 CCS기술에 대한 100만톤 규모의 실증시설을 2015년 울릉분지, 제주분지, 군산분지 중 1~2곳에 건립하기로 함
이에 내년까지 이산화탄소 저장 잠재량 평가를 완료하고 2013년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5년 실증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임
한국의 CCS 기술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5~6년 뒤쳐져 있으며 현재 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시험설비단계 수준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음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서울화력발전소에서는 100MW급 파일럿 플랜트가 가동 중에 있으며, 남동발전은 영동화력발전소에서 ‘순산소 연소’ 방식의 설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