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친환경차라 하면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를 떠올렸지만 수년 내 보급이 어려운 현실에 업계는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연료분사 방식을 ‘직분사’로 변형한 엔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음
직분사 엔진은 연료를 공기와 혼합해 연소시키는 기존 엔진과 달리 압축된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기존 가솔린보다 연료 효율은 15% 향상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15%가 적다. 이 때문에 당장 시장에 도입이 가능한 친환경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음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2008년부터 직분사엔진 개발에 착수해 현재 YF소나타와 기아차 K5에 장착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에도 적용할 계획임. 독일의 벤츠도 지난해 신형 E클래스를 출시하면서 직분사 CGI엔진으로 전면 교체하였으며, 폴크스바겐은 2005년부터 디젤 직분사 TDI엔진을 들여와 인기를 누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