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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연안 9개소에 바다숲 1,337ha 새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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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8억 원 예산 투입, 동해권 4개소, 서해권 1개소, 남해권 2개소, 제주해역 2개소

◇ 바다숲 선정위원회에서 동?서?남?제주 해역 9개소 선정
○ 갯녹음 확산정도, 지자체?어업인 호응도 및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 적극적인 사후관리 의지 등 종합적으로 고려
◇ 2013년부터 바다식목일과 연계하여 전국민이 참여하는 바다녹화사업 추진

 
□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바다숲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2013년도 바다숲 조성사업지로 전국 연안 9개소를 선정하여 1,337ha의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동해권 4개소(441ha), 서해권 1개소(100ha), 남해권 2개소(300ha), 제주해역 2개소(496ha) 등이며 총 1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으로 사막화된 바다 속에 인위적으로 해조류 밀집군락을 조성하여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시작하여 2012년까지 전국연안 38개소에 1,925ha를 조성하였으며 약 540억 원이 투입되었다.

○ 갯녹음 발생면적은 ‘04년도 6,954ha에서 ’10년도 조사결과 14,317ha로 연평균 약 1,200ha 이상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수산생물의 산란·서식기반이 붕괴되어 어업생산성이 감소하고 있다.

○ 바다숲이 조성되면 바다를 황폐화시키는 갯녹음이 사라지고 생태계가 복원되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농식품부는 갯녹음으로 해조류가 고사된 해역을 복원하고자 2013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바다식목일(매년 5월10일)을 전후하여 전 국민이 참여하는 바다녹화사업을 추진하여 2030년까지 전국 연안에 총 3만 5천헥타르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바다식목일에는 국민들이 참여하는 해조류 이식 체험, 어린물고기 방류 행사 등을 개최하여 수산자원 조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성된 바다숲은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 활용되어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녹색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출처 : 농림수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