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 안에 보관되는 식재료들을 관리해 줘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똑똑한 ‘스마트 앱’ 출시
◇ 유통기한 도래 알리미 서비스로 버려지는 식재료 감소 기대
□ ‘어휴, 음식이 또 상했네.’, ‘이건 유통기한이 지나 못 먹겠구나. 아깝지만 버려야지.’ 냉장고 문을 잡고 쓰린 속을 달래야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두 번은 있을 것이다.
□ 환경부는(장관 유영숙)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을 수 있도록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식재료들을 관리해 먹지 않고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스마트 앱’을 개발해 국민들에게 공개했다.
□ ‘우리집 냉장고’라고 이름 지어진 이 앱은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의 유통기한이 경과되기 전에 사용자에게 알려줘 음식을 버리지 않고 소비하도록 한다.
○ 주요 기능으로는 냉장·냉동고에 식품을 등록하는 ‘식품등록기능’, 저장된 식품을 분류별로 관리하는 식품관리기능, 유통기한 도래 알리미 기능 등이 있다.
○ 이와 함께 음식물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자투리음식을 활용한 친환경 음식레시피도 제공한다.
□ 특히, 이 앱은 QR코드나 바코드를 사용해 식재료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 현장조사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표적인 식재료 100여 가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입력해 두는 등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 환경부 담당자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22조원 규모이며 이중 보관폐기 되거나 먹지 않아 버려지는 식재료가 약 3조원 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
○ 이어 “국민들이 ‘우리집 냉장고’ 앱을 사용하게 되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가계경제와 가족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사용해 주기를 부탁했다.
□ ‘우리집 냉장고’ 앱은 현재 아이폰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이 모두 출시된 상태이며, 앱 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환경부 우리집 냉장고’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출처: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