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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분야에 대한 ‘과학적 투자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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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과위, AHP기법을 활용한 ‘국가 에너지 R&D 포트폴리오’ 제시
- 5개 에너지원별 R&D 중요도는 신재생에너지 > 전통에너지 > 원자력 > 비전통에너지 > 핵융합 순으로 나타남
- 특히, 원자력 분야는 원자력 안전 R&D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 필요

□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가 과학적 분석 기법을 통해 도출한 국가 에너지 R&D 포트폴리오를 제시하였다.

□ 이번에 국가 에너지 R&D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게 된 배경은,

○ 화석연료 고갈 및 환경이슈 증가, 경제적 환경변화와 기술개발에 따른 에너지원의 다양화 등 글로벌 에너지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 한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 국민의 삶을 좌우하는 핵심적 요소인 에너지가 절실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 이에 따라 에너지 R&D 투자에 있어 미래를 내다보면서 새로운 전략적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 국가 에너지 R&D 투자방향 제시를 위해, 국과위는 에너지 분야 R&D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과학분야 전문가와 언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가 에너지 R&D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 그 결과 에너지 분야 투자 결정요인으로서 에너지 안보(21.7%), 에너지 안전성(14.5%), 깨끗한 에너지(14.4%)의 순으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에너지원별 중요도는 신재생에너지 > 전통에너지 > 원자력 > 비전통에너지 > 핵융합 순으로 나타났다.

□ 조사된 의견과 에너지원별 R&D 투자현황, 기술집약도 등을 고려하여 에너지 R&D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었다.

○ 국가 에너지 R&D 포트폴리오의 주요내용을 보면, 5개 에너지원별로는 신재생에너지 R&D 투자비중은 소폭 확대하고, 원자력 R&D는 투자규모를 유지하며,

○ 원자력 분야에서는 상용원전과 방사선 처리 R&D에 대한 투자비중은 축소하고, 원자력 안전과 방폐물 처리 R&D는 투자 비중을 확대하며,

○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폐기물 및 지열 분야 R&D의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것이다.

□ 이번 에너지 R&D 포트폴리오가 기존의 R&D 예산 배분·조정과정과 구별되는 점은,

○ 과학적 분석기법인 AHP기법을 활용하여 에너지 R&D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함으로서, 에너지 R&D 예산 배분·조정이라는 정성적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합리성과 전문성을 제고하였다는 것이다.

○ 또한, 에너지 R&D 포트폴리오 구성과정에 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과학분야 기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하여,

* AHP 분석 참여 : 총27명(국과위 녹색자원전문위원 5명, 과학기자 7명, 기타 전문위/GTC 5명, 국과위/부처 5명, KISTEP 5명)

○ ‘과학자가 원하는 분야’ 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분야’ 에 대한 연구에 투자 우선순위를 두었다는 것이다.

□ 한편, 국과위는 전문가 의견수렴과정 등을 통해 에너지 R&D 포트폴리오를 수정·보완하여 ’14년도 예산 배분·조정시 활용할 계획이다.

□ 홍재민 심의관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국가의 연구개발에 대한 과학적인 투자전략의 지속적인 모색을 통하여 우리나라가 과학기술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국가과학기술위원회